LIMDA JOURNAL
수능 D-80, 수험생 보약과 총명탕 —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11월 수능까지 남은 석 달, 성적을 올리는 것은 학원이지만 그 성적을 시험장에서 발휘하게 하는 것은 몸입니다. 총명탕의 실체, 수험생 보약의 설계, 그리고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까지 담았습니다.

수능이 다가오면 어머님들이 총명탕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진료실에서 수험생을 만나보면, 머리를 좋게 하는 약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새벽 2시에 자는 아이, 밥을 5분 만에 넘기는 아이, 모의고사 때마다 배가 아픈 아이 — 지금 이 몸으로는 아는 것도 시험장에서 다 꺼내지 못합니다.
총명탕,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총명탕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처방으로, 기억력과 집중을 돕는 약재들로 구성됩니다. 다만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아니라, 흐려진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피로, 소화 부담, 긴장)을 걷어내 원래의 집중력을 되찾게 돕는 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총명탕을 그대로 쓰기보다, 아이의 상태를 진맥으로 확인하고 그 아이의 방해 요인에 맞춰 처방을 설계합니다. 잠이 무너진 아이와 소화가 무너진 아이의 약은 달라야 하니까요.
D-80 스케줄 —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한약은 마시는 순간 효과가 나는 약이 아니라 몸의 리듬을 바꿔가는 약입니다. 15일 단위로 처방하고 반응을 보며 조정하기 때문에, 시험 두세 달 전인 지금 시작해야 수능 무렵 몸이 가장 좋은 상태에 도달합니다. 시험 직전에 처음 먹는 약은 권하지 않습니다 — 몸에 맞는지 확인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적보다 먼저 챙길 세 가지
하나, 수면 — 새벽 공부보다 시험 시간대(오전 8시~오후 5시)에 뇌가 깨어 있도록 기상 시간을 고정하는 것이 성적에 더 유리합니다. 둘, 소화 — 시험 불안의 절반은 배에서 옵니다. 모의고사 날 배가 아픈 아이는 지금 치료해 두세요. 셋, 목·어깨 — 하루 12시간 앉아 있는 몸은 두통으로 집중을 깎아 먹습니다. 침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부담이 적습니다.
Q. 시험 당일에는 뭘 먹여야 하나요?
평소 먹던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새로운 보양식을 당일 아침에 시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Q. 고3이 아닌데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중간·기말고사, 고입을 앞둔 학생들도 같은 원리로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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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보약, 무엇을 보고 짓나요 → 키는 잠에서 자랍니다 →
경희림다한의원 (LIMDA K-Medical Clinic)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아이파크 T1 1층 전화 010-7925-6248 | 평일 10:00–19:00 · 토 09:00–17:00 · 공휴일 휴진
글: 경희림다한의원 김청림 대표원장 (한의사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이 글은 의료인이 직접 작성한 일반 건강 정보이며, 특정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의 조정은 반드시 처방 의사와 상의하세요.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보세요 — Instagram @limda_clinic_busan · 예약·상담 010-7925-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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