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DA JOURNAL
해운대 두통 한의원을 찾는다면 — 진통제로 버티는 두통, 목과 어깨부터 봅니다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두통약 없이는 하루를 못 버티는 분들이 해운대에서 저희를 찾아오십니다. 마린시티 진료실에서 두통을 어떤 순서로 나눠 보고 치료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발행

"MRI까지 찍었는데 이상이 없대요. 그런데 오후만 되면 머리가 조여요." 해운대에서 "두통 한의원"을 검색해 마린시티 진료실까지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은 다행이면서도 답답한 말입니다. 아픈 건 그대로인데 원인을 모르니까요.
진통제가 잘 듣는 두통과 안 듣는 두통
진료실에서 보는 두통의 상당수는 머리 자체보다 목과 어깨에서 시작됩니다. 모니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의 뒷목·어깨 근육이 딱딱하게 굳으면, 머리로 올라가는 근육과 신경이 눌리면서 뒤통수부터 관자놀이까지 조이는 두통이 옵니다. 이런 긴장성·경추성 두통은 진통제로 잠시 눌러도 근육이 굳은 채로는 반복됩니다. 한쪽 관자놀이가 욱신거리고 빛과 소리가 거슬리는 편두통 성향이 섞인 분들도 있는데, 이 경우 목·어깨 긴장이 방아쇠 역할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마린시티 진료실에서 보는 순서
먼저 두통이 언제, 어디서, 어떤 양상으로 오는지를 자세히 듣고 뒷목과 어깨의 굳은 지점을 직접 눌러 확인합니다. 치료는 침·약침·전침·적외선 온열·물리치료를 한 번에 받는 아큐냅으로 합니다. 어둡고 고요한 방에서 20분, 대부분 잠들었다 개운하게 일어나십니다. 굳은 근육이 풀리면 두통이 오는 간격부터 벌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이 얕거나 소화가 함께 무너져 있는 분은 몸 상태에 맞춘 한약을 15일 단위로 병행하고, 15일 뒤 재상담해 새로 처방합니다. 침·전침·물리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약침은 비급여라 진료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난달에 오신 센텀 직장인 한 분은 서랍에 두통약을 상자째 두고 드신다고 했습니다. 뒷목을 눌러 보니 돌처럼 굳어 있었고, 주 2회 아큐냅으로 시작해 한 달쯤 지나자 "약 먹는 날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두통약 개수가 줄어드는 것이 저희가 보는 가장 정직한 지표입니다.
두통 일기를 써 보세요
며칠만이라도 두통이 온 시간, 그날의 수면, 화면 앞에 앉아 있던 시간, 커피 잔 수를 적어 보세요. 방아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커피는 두통과 얽히는 일이 많아 가능하면 줄일수록 좋고, 물은 체중 10kg당 300ml가 기준입니다. 50분 앉았다면 일어나 목을 크게 한 바퀴 돌려 주는 것만으로도 오후 두통이 달라집니다.
이런 두통은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난생처음 겪는 벼락 치듯 갑작스러운 두통,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나 말 어눌함이 함께 오는 두통, 고열·구토가 동반되는 두통, 50세 이후 처음 시작된 두통은 침으로 볼 상황이 아닙니다. 즉시 응급실이나 신경과 진료를 먼저 받으셔야 하고, 진료실에서도 이런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안내드립니다.
함께 읽기
[오후만 되면 조여 오는 긴장성 두통 — 아큐냅으로 푸는 법] [해운대 불면 한의원 — 잠이 얕은 분들을 위한 안내] [아큐냅(AcuNap)이 뭔가요? — 침·약침·전침·적외선·물리치료를 한 번에]
경희림다한의원 (LIMDA K-Medical Clinic)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아이파크 T1 1층 104·105호 | 전화 010-7925-6248 | 평일 10:00–19:00 · 토 09:00–17:00 · 일·공휴일 휴진
글: 경희림다한의원 김청림 대표원장 (한의사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이 글은 의료인이 직접 작성한 일반 건강 정보이며, 특정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의 조정은 반드시 처방 의사와 상의하세요.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보세요 — Instagram @limda_clinic_busan · 예약·상담 010-7925-6248
📚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깬다면? — 손목터널증후군과 목디스크 구별법
새벽에 손이 저려 깨는지, 어깨부터 손끝까지 타고 내려오는지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목디스크를 스스로 구별하는 법과 각각의 대처를 정리했습니다.
읽기 →

진통제를 달고 사는 긴장성 두통, 아큐냅은 다르게 접근합니다
머리를 조이는 긴장성 두통의 뿌리는 머리가 아니라 목·어깨의 긴장과 자율신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상을 닮은 림다의 침치료 아큐냅(AcuNap)이 두통을 다루는 방식을 정리합니다.
읽기 →

침이 무서워서 한의원을 미뤄 왔다면 — 처음 침 맞는 날 안내서
주삿바늘을 떠올리며 긴장하고 오셨다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네요"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첫 침이 두려운 분들을 위해 그날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읽기 →

돌처럼 굳은 목·어깨, 마사지로도 그때뿐이라면 — 아큐냅의 이완
마사지를 받아도 이틀이면 다시 굳는 목·어깨는 근육이 아니라 긴장 패턴의 문제입니다. 명상을 닮은 침치료 아큐냅(AcuNap)이 만성 긴장을 다루는 방식을 정리합니다.
읽기 →